심심하니 TMI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가구를 살 때 기본 일주일 넘게 서칭 후 구매합니다만,

책상은 2주 넘게 검색했는데도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지 못했었습니다.

ㄱ자 책상, L자 책상, H책상 등등...그러던 중 만난 제품입니다.

7월 24일 주문하여 7월 30일 상품을 수령했습니다.

우여곡절이 조금 있었지만, 일단 상품이 만족스러우므로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를 먼저 말해봅니다.

1. 상판 소재

가구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PB 소재로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E0 등급으로, 본드 냄새도 안나고 유해 물질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만족스럽습니다.

2. 상판과 다리 마감

가구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LPM, 도장 마감으로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3. 상판 라운딩

'책상'으로 검색하면 상판 모서리 라운딩 책상 찾기가 힘든데 'DESK' 쳤더니 나왔습니다. ㅋㅋ

라운딩만으로도 충분히 고급져보이는 책상이 되기에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4. 상판 밑 지지대에 의자 팔걸이가 걸리지 않음

대개의 책상의 경우, ㅁ자로 상판을 지지하여 의자 팔걸이가 깊게 들어가지 못하고 걸립니다만,

Y자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이 제품은 안걸려서 만족스럽습니다.

5. 크기

1600X700~800 제품을 찾고있었는데 적당하며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 디자인

대개의 블랙 상판은 플라스틱 느낌나서 관심 없었는데 여기 제품 너무 이뻐서 순간 혹했네요...

저는 결과적으로 라이트우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희한하게 여기 상판은 색이나 무늬가 은은하니 고급집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상판 옆면 디테일도 나무결 따라 잘 살려줘서 고급져보이구요

+ 듀오백

의자는 듀오백이 진리...

같은 날 배송받은 듀오백 의자, 배송도 좋았고 디자인도 이쁘고 품질도 좋습니다

듀오백 이름 나오길래 믿고 주문했습니다.

+ 가격

특가로 12만원 정도 주고 구입했습니다. 가격 대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서비스

맞교환 처리 친절하고 빠르게 잘 응대해주십니다.

좋은 점만 말할 순 없으니 반대도 몇가지 언급하겠습니다.

1. 배송

급하게 책상 필요했던 건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7월 24일 주문하여 8월 7일 제품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마저도 기분이 썩 좋지 않았던 건 사진 몇 장이면 설명이 될 겁니다.

[첫 번째 배송건]

(사진 참고)

교환 자체는 잘 해주셔서 현재 스크래치 전혀 없는 상판 사용 중입니다.

[두 번째 배송건]

(사진 참고)

우천 시에 대한 대처가 전혀 되어있질 않습니다...

나중에 들뜨지는 않는지 걱정이네요.

솔직히 반품해버릴까 하다가 상품은 마음에 들어서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살짝 아쉬운 마감

(사진 참고)

전체적인 마감은 매우 훌륭합니다.

군데군데 마감이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외관상 티가 안나는 부분들이라 괜찮습니다.